거미와 조정석이 부부가 됐다.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는 8일 오전 두 사람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다”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기로 맹세하였다”고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이어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조정석은 당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올해 결혼을 하려 한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주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거미 역시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시집을 간다”고 말했다.

아래는 8일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