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구미 여아 사건’ 친모로 밝혀진 A씨 얼굴이 공개됐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5일 트위터로 A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히면서 그의 얼굴 사진 2장 공개했다. 다만 제작진은 사진에 블러 처리를 해 A씨 얼굴 자체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A씨는 당초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져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이날 경찰에서 받은 거짓말 탐지기 검사 ‘주요 질문‘에서도 거짓 반응이 나왔다. 구체적인 질문이 무엇인지에 대해 경찰은 함구하고 있으나 복수의 관계자들은 ‘아기를 낳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반응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에 앞서 여아의 모습도 공개됐다. 지난 13일 MBC ‘실화탐사대’는 여아 생전 모습을 공개하며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는데, 당시 일부 네티즌은 왜 A씨 얼굴은 왜 공개하지 않냐고 반발한 바 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