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의 미국인 소녀가 ‘세상에서 다리가 가장 긴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텍사스주 시더파크에 거주하는 17세의 소녀 마시 커린이 그 주인공.
커린은 키는 208.3㎝이고 이 가운데 다리 길리는 약 134㎝를 약간 웃돈다. 전체 키 중에서 다리 길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60%에 달한다.
그는 ‘다리가 가장 긴 여성‘과 ‘다리가 가장 긴 10대’ 등 2개 부문에서 종전의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커린은 기네스북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는 나의 긴 다리에 대한 남들의 시선이 싫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큰 키는 하늘의 선물이다”며 ”크가 크다는 것은 결코 부끄러할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커린은 실제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리며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를 좋아한다.
커린이 키가 특출나게 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195.6㎝, 어머니는 170.2㎝ 정도로 커린 만큼 큰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