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10월 14일 16시 23분 KST

"남과 다른 게 나쁘지 않다" 215cm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은 장애를 갖고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다 (사진)

일상에서 주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Guiness World Records
루메이사 겔기

터키의 루메이사 겔기(24)는 세계에서 살아있는 가장 키가 큰 여성으로 새로운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루메이사는 무려 215cm의 큰 키를 기록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그는 위버 증후군을 앓고 있다. 위버 증후군은 과도한 성장, 증가된 골연령 소견을 보이고 특징적인 두부 및 사지 이상을 나타내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그는 이 증상 때문에 일상에서 주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루메이사는 2014년 당시 18세 때 세계에서 살아있는 가장 키가 큰 여성 청소년으로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당시에는 213cm였다. 

그는 휠체어를 타지만 짧은 거리는 걸을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장애 및 위버 증후군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희귀병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루메이사는 ”모든 단점은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잠재력을 인식해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다른 사람과 다른 게 나쁘지 않다.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월드레코드 편집장은 ”루메이사 겔기를 다시 기네스북에 등재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그가 보여주는 불굴의 정신과 자부심은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루메이사는 ”나를 처음에 보는 사람은 놀라지만 대부분 친절하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휴일에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러 가거나 수영을 즐긴다고 전했다. 그의 가족 역시 루메이사가 세운 기네스 기록을 자랑스러워한다. 

 

 

한편, 살아있는 세계 최장신 남성은 술탄 쾨센도는 터키 출신으로, 키가 251cm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현존하는 사람 중 가장 키가 큰 남성과 여성의 기록이 같은 나라에서 나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