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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미나가 "마른 게 미의 기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탄산수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 김태우
  • 입력 2020.04.13 15:16
  • 수정 2020.04.13 15:20

구구단 멤버 미나가 다이어트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구구단 미나
구구단 미나 ⓒ네이버 V라이브

미나는 지난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탄산수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탄산수 다이어트하라고 말씀드린 거 아니고 하지 말라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미나는 과거 밥 대신 탄산수 2병으로 하루 식사를 대체해 41kg까지 감량한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탄산수 몇 병 마셔야 살이 빠지냐고 묻는 메시지가 정말 많이 온다. 제가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해서 정말 안 좋은 걸 아니까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거지, 탄산수 다이어트를 추천해드린 게 아니다”라며 ”그런 메시지가 오면 너무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하루에 탄산수만 마시면 살이 빠지기야 하겠지만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온다. 저도 그랬다”라고도 밝혔다. 

미나는 ”저처럼 직업이 이게(아이돌) 아닌 사람이 살을 빼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너무 속상하다. 마른 게 미의 기준은 아니다”라며 ”마르다고 예쁘거나 뚱뚱하다고 못생긴 게 아니지 않나”라고도 강조했다. 

″마른 게 좋다”라는 한 팬에게는 ”너는 마른 채로 살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게 최고”라고 덧붙였다.

구구단 미나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그룹 IOI로 데뷔했으며 IOI 활동이 끝난 뒤에는 구구단의 멤버로 활동해왔다. 그는 tvN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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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미나 #구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