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2월 11일 23시 22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2월 12일 00시 05분 KST

[3줄뉴스] 타임지 선정 '2018 올해의 인물'은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

타임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쇼기, 로힝야족 학살을 취재한 로이터통신 기자 와 론과 초 소에 우, 총기난사 사건으로 소속 기자 5명이 숨진 미국 일간지 ‘캐피털 가제트’(Capital Gazette)의 직원들, 두테르테 정부를 비판한 필리핀 매체 래플러의 대표 마리아 레사 등 ”진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언론인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11일 오전(현지시각) 발표했다. 

고인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타임지 편집장 에드워드 펠센털은 지난해 사망한 카쇼기를 ”진실에 있어 참혹했던 올 한 해를 가장 명백히 대표하는 인물”로 표현했다.

지난해 발표한 2017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은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이었다.

선정 배경

에드워드 펠센털은 이날 ”12월 10일 기준, 올해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최소 52명에 달한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들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투를 대표하며 지금 세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라며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펠센털은 이어 ”러시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실리콘 밸리까지, 진실의 왜곡과 악용은 올해 나온 주요 헤드라인의 공통적인 주제였다. 이는 곧 자유에 대한 위협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종 후보 명단

최종 후보에는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화 ‘블랙 팬서‘를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 시위를 벌인 학생들, 메건 마클 등이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선정되지 못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