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봤다면, 그루트가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순간 어떤 ‘유언‘을 남겼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대사는 평소와 같이 ”아이 엠 그루트”였지만, 그루트는 과연 로켓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었던 걸까? 이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제임스 건은 지난 7일(현지시각) ”이걸 물어보기에는 너무 이를지도 모르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끝에 그루트가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아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스포일러....”아빠”
건에 따르면 이 대사는 ”아빠”라는 뜻이었고, 이는 극본에 적혀있던 내용이라고 한다.
건은 이 답변으로 모두를 울릴 생각은 없었다며 ”직장에 있었다면 미안하지만, 나만큼이나 여러분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장인물들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내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은 이전에도 그루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 비밀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