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와 그레타 리는 미국배우조합상 남녀주연상 수상한 정호연-이정재에게 다가가 축하를 건넸고, 그레타 리는 한국말로 "울지 마"라고 말했다

SAG 시상식에서 한국말을 들을 줄이야.

여우주연상 수상 직후 눈물 흘리는 정호연 
여우주연상 수상 직후 눈물 흘리는 정호연  ⓒPATRICK T. FALLON via Getty Images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한국계 배우인 산드라 오와 그레타 리가 이정재-정호연의 수상을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근무하는 라민 세투데가 28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쉬는 시간이 주어지자 산드라 오와 그레타 리는 이정재와 정호연을 찾아가 ”자랑스럽다”며 격한 축하를 건넸다.

함께 사진 찍기 
함께 사진 찍기  ⓒRamin Setoodeh
이정재에게 축하해 주기 
이정재에게 축하해 주기  ⓒRamin Setoodeh
'울지 마' 
"울지 마"  ⓒRamin Setoodeh

특히 그레타 리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정호연에게 ”울지 마”라는 한국말을 건넨 걸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계 미국 배우인 그레타 리는 영화 ‘머니 몬스터‘, ‘위아영‘, ‘코블러‘, ‘세인트 빈센트’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말 배우 유태오와 함께 셀린 송 감독의 ‘전생‘(Past Lives)에 대한 촬영을 진행했다. ‘전생‘은 ‘미나리‘, ‘문라이트’를 제작한 A24의 작품으로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리즈 위더스푼-그레타 리 
리즈 위더스푼-그레타 리  ⓒKevin Mazur via Getty Images
산드라 오 
산드라 오  ⓒAmy Sussman via Getty Images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인 산드라 오는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와 최근 ‘킬링 이브’ 시리즈로 한국인들에게도 대중적으로 익숙한 얼굴의 배우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정재 #오징어게임 #정호연 #산드라 오 #그레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