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have the time to listen to me whine about nothing and everything all at once”(내 넋두리 좀 들어줄 시간 있어? 별것 아닌 일부터 온갖 일에 대해 다 떠들고 싶어.) - ‘바스켓 케이스’ 가사 중
미국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그린데이는 1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투어 스케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020년 3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연다. 지난 200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0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폴아웃 보이, 위저와 함께하는 ‘헬라 메가 투어’의 일환이다. 투어는 내년 3월 시작되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 일본,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일정은 그린데이만 단독으로 참여한다.
그린데이는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 기타),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로 이루어진 3인조 펑크록 밴드로, ‘바스켓 케이스‘(Basket Case), ‘아메리칸 이디엇‘(American Idiot), ‘웨이크 미 업 웬 셉템버 엔즈’(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등의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그린데이는 오는 2020년 2월 7일 월드투어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두고 새 앨범 ‘파더 오브 올...’(Father of All...)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투어 스케줄 발표와 동시에 동명의 타이틀곡을 공개했다. 아래는 그린데이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파더 오브 올...’의 음원.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