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그리가 다이어트 종료를 선언했다.
그리는 27일 밤 인스타그램에 ”고독한 헬린이 다이어트 끝”이라며 ”운동 구력도 짧은 넘이 함 말라보겠다고 했다가 건강 다 잃었소”라고 썼다.
그러면서 마트에서 장 보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아스파라거스를 무심하게 든 모습과 꼬북칩 과자에 얼굴을 파묻은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보여준다.
그는 72kg에서 59kg까지 감량했다고 전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몰라보게 날렵해진 모습이다.
″대단해 끈기에 칭찬 박수를 보내요”, ”저는 1월1일부터 시작합니다” 등 그리의 다이어트 성공을 축하하는 팔로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예상 밖의 반응을 보여준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의 소속사 대표 라이머다.
라이머는 ”광고 촬영까진 끝내고 먹지...ㅎ”라고 말했고, 그리는 ”사놓기만 했어요...지금 단호박 먹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