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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3일 15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2월 13일 16시 29분 KST

그랜드캐니언 추락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대학생이 의식을 되찾았다

지난해 12월 30일 여행 중 사고를 당했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박준혁씨가 두 달여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YOUTUBE/JTBC NEWS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씨가 재학 중인 동아대학교 측은 13일 ”박씨가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며 ”아직 문장 구사는 안 되고 단어 정도 말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라고 밝혔다. 

박준혁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중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박씨는 당시 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박씨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움을 호소하면서 알려졌다.

박씨 가족은 지난 1월 10억원이 넘는 현지 병원 치료비와 2억원에 달하는 이송비 등으로 박씨를 한국으로 데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청원은 현재 2만 2천 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 청와대의 답변을 받는 데 필요한 20만 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외교부는 박씨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계속 제공해 나가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주로스앤젤레스 우리 총영사관을 통해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문제들이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검토하고,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부산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박준혁씨는 이달 20일 전후 한국에서 이송된 뒤 국내에서 치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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