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1년 11월 04일 10시 34분 KST

"오늘을 즐기자" 82세 할머니가 갑자기 "인생 최초 문신을 새기고 싶다"고 하자 가족의 반응은 유쾌함 그 이상이다 (영상)

주디가 어렸을 때 문신을 하는 여성은 없었다.

TikTok / @brandyoreilly
할머니 주디

미국인 82세 주디 디드라는 할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가족과 장을 보러 가다가 ”문신을 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은 모두 놀랐다.

이전까지 주디는 단 한 번도 문신을 새긴 적이 없었다. 그의 손녀 브랜디 오’레일리는 할머니가 갑자기 이 말을 하는 장면을 촬영해 틱톡에 올렸다. 브랜디는 ”할머니, 다시 한번 말해주시겠어요? 뭘 하고 싶다고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주디는 ”문신을 하고 싶다. 놀랐지?”라고 답한다. 

주디는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오늘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주디의 남편은 생전 문신을 갖고 있었지만 그는 이때까지 문신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주디는 ”내가 어린 시절 여성이 문신을 하는 건 ‘있지도 듣지도 못한 일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TikTok / @brandyoreilly
브랜디와 할머니 주디

 

″하지만 드디어 때가 됐다. 내 차례다.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을 위해 살아야 한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겠다.”

며칠 후 주디는 팔에 첫 문신을 새겼다. 아래 영상에서 문신을 새기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주디는 폭스뉴스와 인터뷰하며 ”기사를 읽었는데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이 다른 이들에게 인생에서 하고 싶은 건 다하고 살라고 조언하더라. 그 기사를 읽고 문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TikTok / @brandyoreilly
문신을 새기는 중인 주디

 

주디의 가족은 처음에는 놀랐지만 할머니를 지지했다. 그리고 단지 할머니가 문신을 하도록 돕는 걸 넘어서 온 가족이 할머니와 함께 문신을 새기기로 결심했다.

 

TikTok / @brandyoreilly
주디가 새긴 문신

 

일종의 ‘가족 행사’가 됐다. 브랜디는 ”나도 할머니를 따라서 문신을 새겼다. 그리고 내 두 아들들도 따라서 문신을 새겼다”고 말했다. 브랜디의 엄마도 따라서 문신을 새겼다. 

TikTok / @brandyoreilly
가족이 함께 새긴 문신

 

문신을 새기기에 아직 너무 어린 브랜디의 10살 딸은 팔에 그림을 그려 동참했다. 

주디는 특별히 제작한 음표와 리본과 하트 그리고 낚싯대가 조합된 문양을 팔에 새겼다. 브랜디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음악에 재능이 있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걸 즐긴다. 

주디는 ”문신을 하는 건 하나도 안 아팠다. 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