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디즈니는 앞서 제임스 건 감독을 해고한 바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이 10년 전 올린 트윗으로 디즈니에서 퇴출당한 가운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annah Mckay / Reuters

할리우드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은 3편 제작을 위해 사전 준비 중이던 스태프를 해고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제작이 중단되었고 제작진이 재편성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제임스 건은 10년 전 트위터에 소아성애를 옹호하고 홀로코스트, 9/11 테러 등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려 디즈니에서 해고당한 바 있다. 그 후 크래스 프랫, 조 샐다나를 비롯한 출연진은 건의 퇴출에 반대하는 공식 성명을 냈지만, 디즈니 측은 ”디즈니와 마블은 소아성애와 성폭행에 대한 제임스 건의 소위 ‘농담’을 미투 시대에 받아들일 수 없으며, 디즈니의 가족 친화적인 이미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재기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새 감독으로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마블 #디즈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