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글이 'PLAY스토어'에서 50만 번 넘게 다운된 악성 앱들을 제거했다

개발자는 같은 사람

  • 김태성
  • 입력 2018.11.26 12:22
  • 수정 2018.11.26 12:28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악성 앱 13개가 제거됐다.

BGR에 의하면 13개의 앱은 자동차/오토바이/트럭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이 앱들이 다운된 횟수는 합계 50만 번을 넘는다.

″이 앱들은 아무 기능이 없는 것으로 증명됐으며 악성 코드 형태로 기기 내에 숨어 존재한다.”라고 NDTV개젯은 전했다.

문제를 트위터에 처음 제기한 사람은 ESET의 보안 연구원 루카스 스테판코다. 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이 악성 앱들의 특징을 아래처럼 설명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안 되는 악성 앱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 총 13개 앱

- 현재까지 56만 번 이상 다운됐음

- 악성 코드는 다운이 된 다음 앱 아이콘에 숨어 존재함

- 다른 안드로이드 패키지(APK)의 다운로드와 설치를 강요함

- 13개 앱 중에 2개 앱은 ‘트렌딩(인기 앱)’ 목록에도 포함된 바 있음

- 실제 아무런 기능이 없음

- 문제를 제보해놓은 상태

루이스 핀토라는 사람이 문제의 앱 13개 모두를 개발한 것으로 표시돼 있다.

이번에 제거된 앱들은 사실 구글이 매년 제거하는 전체 악성 앱의 아주 적은 부분밖에 되지 않는다.  

구글의 1월 발표에 의하면 회사는 2017년에만 70만 개의 악성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제거했다.

문제가 된 이번 앱들을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해 보자.

ⓒTwitter capture/ LukasStefanko

[h/t bg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 #구글 #테크놀러지 #안드로이드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