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8일(한국시각) 미국 LA의 블랙박스매니지먼트와 한국의 BH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첫 프로젝트로 2018년 흥행작인 ‘곤지암’을 리메이크한다고 전했다.
‘곤지암’은 개봉 당시 북미를 비롯해 47개국에 판매됐으며, 총제작비 24억원(순제작비 11억원)으로 전세계에서 248억 극장 매출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생충’으로 한국 콘텐츠를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어느 때보다 많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 간 콘텐츠 리메이크 등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