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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주 그리워하고 애정 표현도 잘한다" 배우 공효진이 친구로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솔직함이 매력인 공효진.

'바자' 6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공효진.
'바자' 6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공효진. ⓒ하퍼스 바자

배우 공효진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유했다.

17일 하퍼스 바자가 공효진과 함께한 6월호 커버와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공효진은 타투를 드러낸 화보와 친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의 여름’이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젝트에서 공효진은 한쪽 팔뚝에 새긴 십자가 타투를 전혀 가리지 않았다. 민소매 상의를 입어 더욱 두드러진 타투는 공효진의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평소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패셔니스타로서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 공효진은 ”호불호가 정확한 사람이지만 쉽게 꺾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건 기쁜 일이라고 하면서 ”대쪽 같지 않아 잘 바뀌기도 하지만 좋아할 땐 아주 좋아하고 관심을 오래 갖는다. 좋은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그게 왜 좋은지 설명을 잘 한다. 좋아하는 걸 길게 좋아하니까 진짜 좋아하나 보다 하고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에는 ‘친구 부자’ 공효진만의 비결도 담겼다. 공효진은 ”나는 정말 친구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다. 참 자주 그리워하고 애정 표현도 잘한다. 시간이 많고 사람하고 있는 걸 좋아하고, 운전도 잘해서 잘 데리러 가고 선물도 잘한다”라며 친구로서의 자신의 매력을 강조했다.

친구와 어머니들.
친구와 어머니들. ⓒ정려원 인스타그램

공효진이 배우 정려원, 손담비, 엄지원, 손예진 등 여러 친구들과 나이를 떠나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공효진은 절친한 정려원, 손담비, 김소이 등과는 어머니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세대를 초월하는 우정을 자랑하기도 한다.

공효진의 우정은 친구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연기자로서는 한참 선배인 공효진은 친구 손담비에게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향미 역할을 추천했고,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손담비는 이 역할로 연기자로서 완벽하게 인정받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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