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작품상 시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영화 부문 작품상(드라마)은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이 ‘아이리시맨‘, ‘조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17’은 이날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총 3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가 골든글로브상을 품에 안은 건 ‘기생충’이 최초다. 후보에 오른 것 또한 최초였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이리시맨’은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이 모조리 불발되고 말았다. 넷플릭스는 이를 두고 ”뭐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담 드라이버,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결혼 이야기’의 경우, 총 6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됐지만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트로피만 품에 안은 채 돌아가게 됐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작품상(드라마)
- 1917
- 아이리시맨
- 조커
- 결혼 이야기
- 두 교황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 조조 래빗
- 나이브스 아웃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로켓맨
감독상 (영화 부문)
- 봉준호 (‘기생충’)
- 샘 멘데스 (’1917′)
-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마틴 스콜세지 (‘아이리시맨’)
- 토드 필립스 (‘조커’)
여우주연상 (영화 부문, 드라마)
- 신시아 에리보 (’해리엇)
- 스칼렛 요한슨 (‘결혼 이야기’)
- 시얼샤 로넌 (‘작은 아씨들’)
- 샤를리즈 테론 (′밤쉘’)
- 르네 젤위거 (‘주디’)
남우주연상 (영화 부문, 드라마)
- 크리스찬 베일 (‘포드 V 페라리’)
- 안토니오 반데라스 (‘페인 앤 글로리’)
- 아담 드라이버 (‘결혼 이야기’)
- 호아킨 피닉스 (‘조커’)
- 조나단 프라이스 (‘두 교황’)
여우주연상 (영화 부문, 뮤지컬/ 코미디)
- 아콰피나 (‘더 페어웰’)
- 아나 디 아르마스 (‘나이브스 아웃’)
- 비니 펠드스타인 (‘북스마트’)
- 엠마 톰슨 (‘레이트 나이트’)
- 케이트 블란쳇 (‘웨어 유 고, 버나뎃’)
남우주연상 (영화 부문, 뮤지컬/ 코미디)
- 다니엘 크레이그 (‘나이브스 아웃’)
-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조조 래빗’)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태런 에저튼 (‘로켓맨’)
- 에디 머피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
여우조연상 (영화 부문)
- 아네트 베닝 (‘더 리포트’)
- 마고 로비 (‘밤쉘’)
- 제니퍼 로페즈 (‘허슬러’)
- 캐시 베이츠 (‘리차드 주얼’)
- 로라 던 (‘결혼 이야기’)
남우조연상 (영화 부문)
- 톰 행크스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 알 파치노 (‘아이리시맨’)
- 조 페시 (‘아이리시맨’)
- 브래드 피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앤서니 홉킨스 (‘두 교황’)
외국어영화상
- 더 페어웰
- 레미제라블
- 페인 앤 글로리
- 기생충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 겨울왕국 2
- 드래곤 길들이기 3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 토이스토리 4
- 라이언킹
각본상 (영화 부문)
- 기생충
- 결혼 이야기
- 두 교황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아이리시맨
주제가상 (영화 부문)
- ‘Beautiful Ghosts’ (‘캣츠’)
- ‘(I’m Gonna) Love Me Again’ (‘로켓맨’)
- ‘Into the Unknown’ (‘겨울왕국 2’)
- ‘Spirit’ (‘라이언킹’)
- ‘Stand Up’ (‘해리엇’)
음악상 (영화 부문)
- 머더리스 브루클린
- 작은 아씨들
- 조커
- 1917
- 겨울왕국
작품상 (TV 부문, 드라마)
- 빅 리틀 라이즈
- 더 크라운
- 킬링 이브
- 더 모닝 쇼
- 석세션
작품상 (TV 부문, 뮤지컬/코미디)
- 배리
- 플리백
- 코민스키 메소드
- 마블러스 미스 메이슬
- 폴리티션
여우주연상 (TV 부문, 드라마)
- 제니퍼 애니스톤 (‘더 모닝 쇼’)
- 조디 코머 (‘킬링 이브’)
- 니콜 키드먼 (‘빅 리틀 라이즈’)
- 리즈 위더스푼 (‘더 모닝 쇼’)
- 올리비아 콜맨 (‘더 크라운’)
남우주연상 (TV 부문, 드라마)
- 브라이언 콕스 (‘석세션’)
- 키트 해링턴 (‘왕좌의 게임’)
- 라미 말렉 (‘미스터 로봇’)
- 토비어스 멘지스 (‘더 크라운’)
- 빌리 포터 (‘포즈’)
여우주연상 (TV 부문, 뮤지컬/ 코미디)
-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데드 투 미’)
- 피비 월러-브리지 (‘플리백’)
- 나타샤 리온 (‘러시아 인형처럼’)
- 커스틴 던스트 (‘온 비커밍 어 갓 인 센트럴 플로리다’)
- 레이첼 브로스나한 (‘마블러스 미스 메이슬’)
남우주연상 (TV 부문, 뮤지컬/ 코미디)
- 벤 플랫 (‘폴리티션’)
- 폴 러드 (‘리빙 위드 유어셀프’)
- 라미 유세프 (‘라미’)
- 빌 헤이더 (‘배리’)
- 마이클 더글라스 (‘코민스키 메소드’)
작품상 (TV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 캐치-22
- 체르노빌
- 포시/버든
- 라우디스트 보이스
-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여우주연상 (TV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 미셸 윌리엄스 (‘포시/버든’)
- 헬렌 미렌 (‘캐서린 더 그레이트’)
- 메릿 웨버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케이틀린 디버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조이 킹 (‘디 액트’)
남우주연상 (TV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 크리스 애벗 (‘캐치-22’)
- 사샤 바론 코헨 (‘더 스파이’)
- 러셀 크로우 (‘라우디스트 보이스’)
- 자레드 해리스 (‘체르노빌’)
- 샘 록웰 (‘포시/버든’)
여우조연상 (TV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 메릴 스트립 (‘빅 리틀 라이즈’)
- 헬레나 본햄 카터 (‘더 크라운’)
- 에밀리 왓슨 (‘체르노빌’)
- 패트리샤 아퀘트 (‘디 액트’)
- 토니 콜레트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남우조연상 (TV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 알란 아킨 (‘코민스키 메소드’)
- 키에란 컬킨 (‘석세션’)
- 앤드류 스콧 (‘플리백’)
- 스텔란 스카스가드 (‘체르노빌’)
- 헨리 윙클러 (‘배리’)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