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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에서 광주 간호사 역할 맡은 고민시가 5·18기념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18기념재단에서 밝힌 내용이다.

배우 고민시.
배우 고민시. ⓒ뉴스1/KBS

배우 고민시가 5·18기념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들의 기부는 특별한 뉴스거리가 아니다. 그러나 고민시의 기부는 조금 특별한 면이 있다. 고민시가 기부 사실을 직접 알리지 않았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기부 시점과 용처 때문이다.

지난 7일 5·18기념재단 측은 “KBS2 ‘오월의 청춘’ 주연 배우인 고민시 씨가 지난 5월17일 기부금 1천만원을 송금 기탁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자치 공동체를 구현한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고민시의 기부금을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활동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시의 이번 기부는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고민시는 5·18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광주 한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연기하고 있다. ‘오월의 청춘’은 지난 1980년 5월 역사의 한복판에 서 있는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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