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동료 배우 고준에게 베풀었던 미담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뜻밖의 산타클로스 스타’ 차트가 공개됐다.

이날 6위에 이름을 올린 이하늬는 평소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는 만큼 동료들도 살뜰히 챙긴다고 전해졌다. 특히 동료 배우 고준이 이하늬 덕분에 죽을뻔한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과거 한 예능에서 고준은 이하늬의 미담을 밝힌 바 있다. 무명시절 장기 기능이 모두 떨어지면서 죽을 뻔한 상황이 닥쳤을 때 이하늬가 병원 소개는 물론 고액 치료비까지 대신 결제해 줬다고. 

당시 고준은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는데 호전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이하늬가 잘하는 곳을 가라고 소개해줬다”며 “치료받고 결제하려고 보니까 치료비가 너무 비싸더라.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이미 결제가 돼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하늬가) 처음부터 아예 그럴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며 배려심이 깊은 이하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