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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서 신나게 놀래” 고은아가 ‘술’과 ‘결혼’이라는 선택지에서 망설임 없이 ‘술’을 선택했다

"넌 다 잘하는데 딱 한 가지가 문제." - 고은아 언니

고은아
고은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고은아가 술과 결혼이라는 선택지에서 단호하게 ‘술’을 선택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은아가 어머니와 언니, 동생 미르와 함께 18년 지기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친구가 입장하자 눈물을 흘렸고 “오늘은 고은아가 아니라 방효진으로 왔다”라며 미리 준비해온 축사 종이를 꺼내 읽었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쁜 네 모습에 눈물이 난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너의 미래를 난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친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후 결혼식이 끝나자 고은아는 언니에게 “사실 민영이가 부러웠던 적이 없었는데 요 근래 부러워졌다. 남편도 있고 결혼도 했다”라며 “내 목표는 올해”라고 밝혔다.

이에 언니는 “너는 집안일 잘해, 꼼꼼해, 애들도 잘 봐, 생활력 강해, 요리도 잘해, 아침형 인간이다. 그런데 딱 한 가지가 문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고은아는 “술?”이라고 되묻더니 “술 자체도 문제지만, 술을 좋아하다 보니 내 좋은 점들이 다 가려지는 것 같다”라고 탄식했다.

결국 언니는 “술과 결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물었고, 고은아는 “그럼 나 결혼 안 한다. 술 마시면서 신나게 놀고 남자친구를 사귀겠다”라고 선언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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