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두심이 아들인 배우 김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3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배우 고두심 편에 출연한 고두심은 아들이 배우를 하겠다고 했을 때는 처음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고두심은 아들에 대해 ”아들이 학교를 외국에서 마쳤다. 컨설턴트 회사에 들어가 1~2년 다니길래 이제 좋은 짝은 수소문해서 맺어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사표를 내고 나타나서 ‘제 길은 여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두심은 ”엄마들은 자식들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거 정말 실감 날 거다”라며 ”나도 그 말이 정말 실감 났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김정환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의 친동생 역할로 나왔으며 ‘우리 갑순이‘, ‘명불허전‘, ‘라이브‘,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