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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 유행하는 패션은 아주 오래된 이 '룩'이다

패션쇼, 레드 카펫 행사, 인스타그램, 모든 곳에서

  • 김태성
  • 입력 2018.06.27 12:04
  • 수정 2018.06.27 12:07

깅엄체크 무늬를 떠올리면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도로시가 기억날 것이다. 영화 주인공이 입었던 오랜 전통의 바로 그 깅엄체크 패션이 올여름에 다시 유행이다.

깅엄 무늬 옷감은 수백 년 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사용돼왔다. 어너더매그에 의하면 깅엄(gingham)이라는 단어는 17세기 영국이 인도에서 수입한 줄무늬 옷감을 명칭 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체크 무늬를 표현하는 단어로 변한 것이다. 

깅엄체크 치마를 입은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도로시
깅엄체크 치마를 입은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도로시 ⓒSILVER SCREEN COLLECTION VIA GETTY IMAGES

깅엄 디자인은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한 예로 체크 무늬 테이블보)에도 접목됐지만 특히 의상에 많이 활용됐다.

타운앤컨트리에 의하면 1939년 명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디 갈랜드가 입은 깅엄 체크 치마가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었다. 60년대 들어서는 트위기와 브리지트 바르도 같은 셀러브리티가 깅엄 체크 드레스 유행을 선도했다. 

그런 깅엄체크 의상이 올여름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패션쇼, 레드 카펫 행사, 인스타그램, 모든 곳에서 말이다.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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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스타일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