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질리언 앤더슨(52)이 공식적으로 앞으로 ‘노브라’를 선언했다. 그는 ‘X파일’에서 스컬리, 넷플릭스 ’더크라운’에서 마가렛 대처 역을 맡은 바 있다.
질리언은 13일(현지시각) 팬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방송하는 중 ”이제 더 이상 브라는 못 입겠다”고 선언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자.
″이제 브라는 못 입는다. 절대 싫다. 못 한다.” 질리언은 여러 번 브래지어를 입기 싫다고 강조했다. ”가슴이 배꼽에 닿아도 상관없다. 더 이상 입지 않겠다. 진짜 너무 불편하다.”
이외에도 그는 평소에 편안한 검은색 운동 바지와 후드티를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매일 그렇게만 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은 앤더슨에게 공감했다.
″브라를 입지 않아도 돼서 너무 부럽다. 내 가슴은 너무 커서 브라를 안 입으면 너무 티가 난다.”
ㅡ트위터 유저 너미머핀
″난 외출할 때 결혼반지랑 브라는 꼭 챙긴다. 내 가슴은 너무 커서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거의 항상 브라를 벗고 지낸다.”
ㅡ트위터 유저 LdyDi69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작가 및 사회 운동가인 니키 클라크는 앤더슨의 ‘노브라’ 선언을 칭찬했다. ”가슴이 쳐지는 것은 자연스럽다. 이런 이야기를 꺼낸 앤더슨을 응원한다. 우리 모두 이런 이야기를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