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6일 가수 자이언트핑크의 남편 한동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윤하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동훈은 “장사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에 분홍이라는 축복이 찾아왔다”며 “아직 성숙하지 못 한 부부라고 생각했는데, 태어날 분홍이를 위해 조금 조금씩 준비하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0개월 간 고생하는 윤하(자이언트핑크)를 보며 좀 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혀 배우자에게 감사한 마음 또한 전했다.
그는 “원래 4월 2일이 예정일이라 출산 가방도 준비 안 하고 있었는데, 어제(13일) 저녁 갑자기 진통이 왔고 분홍이를 만나게 됐다”며 “어쨌든 우리 아들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11월 사업가 한동훈과 결혼했으며,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