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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낚싯배를 탄 엄마가 거대한 물고기를 잡다

자기보다 5cm나 더 큰 물고기를 낚은 것

수 엘콕은 은퇴한 영국인이다. 그녀는 퍼스에 사는 아들 사이먼과 며느리 미셸을 보러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 중이었다.

어느 날 엘콕은 아들과 낚싯배를 함께 탔다. 새벽 5시에 바다로 향한 배는 낚시꾼들로 가득했다.

별 생각없이 배에 탔지만 이전에 ”약 30cm 정도 크기의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있는 그녀는 이날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를 낚았다. 더썬에 의하면 이날 엘콕의 낚싯대에 걸린 물고기는 60kg에 가까운 괴물이었다.

물고기를 안고 있는 엘콕.
물고기를 안고 있는 엘콕. ⓒyoutube/news update

농어목에 속하는 그루퍼(grouper)란 이 물고기 길이는 자그마치 162cm로 엘콕보다도 5cm나 더 컸다.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엘콕은 아들과 다른 낚시꾼들의 도움으로 약 40분 만에 물고기를 배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아들이 준 형광 미끼를 사용했는데, 물고기를 배에 올릴 때까지 거의 한 시간은 걸렸던 것 같다.”라고 기억했다.

엄청난 물고기를 잡은 엄마에 대해 약간의 시기심이 생겼을 만도 한데, 사이먼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엄마가 엄청난 물고기를 잡았다. 기뻐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엘콕이 물고기를 바비큐용으로 손질해 아들 집 냉장고에 모두 보관해 준 것도 감사한 이유 중의 하나일 것 같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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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뉴스 #낚시 #물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