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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3일 16시 11분 KST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에 '너무 비싼 집값, 코인뿐인 희망"이라며 인류가 살아남는 법으로 '자웅동체'를 제안했다

우기명의 친구 김두치와 봉지은이 몰래 사귀고 있었다니...!

기안84가 부동산 정책과 젠더 갈등을 웹툰으로 풍자했다.

지난 11일 네이버 웹툰에 공개된 기안84의 수요 웹툰 ‘복학왕’ 343화 ‘인류의 미래 2화’에서는 우기명의 결혼식장에서 니신부 봉지은과 우기명의 친구 김두치가 서로 연인 사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네이버 웹툰 '복학왕'
'343화 인류의 미래 2화' 중

봉지은과 김두치는 우기명 몰래 사귀어 왔다는 것을 고백하며 ”너무 비싼 집값, 너무 많은 갈등, 끝도 없는 갈등, 코인뿐인 희망, 가족의 해체, 출산율의 종말. 인류가 살아남는 방법은 자웅동체”雌雄同體”화 뿐이야”라면서 자웅동체로 진화하는 모습을 그렸다.

네이버 웹툰 '복학왕'
'343화 인류의 미래 2화' 중

앞서 4일에 공개된 ‘인류의 미래 1화’에서는 ”집도 없으면서 결혼까지 하려고? 욕심 아니냐”, ”평생 일만 해야할걸 노예처럼. 집 값은 이미 하늘을 뚫고 가 버렸는데”, ”노동의 가치가 떨어진지는 오래야” 등의 대사로 집값 폭등으로 인해 근로 의욕의 저하를 꼬집었다.

네이버 웹툰 '복학왕'
평균 8~9점대였던 평점이 3.25까지 떨어졌다.

기안84는 최근 치솟는 집값과 공공임대주택, 주택 청약 등을 소재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비판을 웹툰에 담아왔다. 다만 ‘인류의 미래 1화, 2화‘의 경우 평균 8~9점대였던 평점이 3.25까지 떨어지는 등 혹평을 받고 있다. 일부 내용이 스토리 진행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로 독자들은 바람을 핀 두 사람이 ‘미안하다‘면서 하는 말이 ‘부동산 정책‘과 ‘희망없는 세상’이라는 점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