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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0일 12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6월 28일 16시 37분 KST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은 한국전을 "결승전처럼" 뛰었다

한국전을 앞두고 밝힌 각오였다.

독일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전 패배 후 남은 두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Alexander Hassenstein via Getty Images

멕시코는 지난 18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멕시코의 승리에 놀란 건 독일인들뿐만이 아니었다. 이르빙 로사노의 선제골 직후 크게 환호한 멕시코인들 때문에 멕시코시티에서는 소규모 인공지진이 관측됐을 정도였다. 

Bloomberg via Getty Images

멕시코전 패배로 충격에 빠진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독기’를 표출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노이어는 19일(현지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독일 축구대표팀은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처럼 뛸 것이다. 스웨덴과 한국전에서 독일 축구의 힘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멕시코전에서는 자신감과 용기가 부족했다. 다시는 그런 경기를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지금부터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에 임하는 자세로 뛰자고 의견을 모았다”라고도 밝혔다. 

독일은 결국 지난 27일 밤 한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노이어는 경기 종료 직전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에 가담했다. 노이어로부터 공을 가로챈 주세종은 롱패스를 했고, 손흥민은 전력질주해 빈 골문에 쐐기골을 박았다. 

독일이 무려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던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