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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 차량에 거북이가 날아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만 봐도 아찔하다.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운전 중이던 남매의 자동차에 거북이가 날아와 앞유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다행히 이들 남매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부딪힌 거북이는 숨졌다.

이 사고의 주인공은 라토냐 라크라는 이름의 여성이다. 라크는 이 사건에 대해 WSAV-TV에 ”지난 12일 벌어진 일”이라며 ”운전 중 벽돌처럼 생긴 게 날아와 차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차 앞유리에 박힌 거북이.
차 앞유리에 박힌 거북이. ⓒLatonya Lark via AP

라크는 무언가 날아오는 것을 인지한 순간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였지만, 이미 거북이는 차 앞유리에 박힌 뒤였다. 거북이의 충돌로 라크의 동생 케빈 그랜트는 유리 파편에 베이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채텀 카운티 경찰은 차 앞유리에서 거북이를 끌어내 서비나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이 거북이는 치료 중 결국 숨지고 말았다.

라크는 다른 차가 거북이를 쳤고, 이 충격으로 거북이가 자신의 차 앞유리로 날아온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역 경찰은 ”거북이의 무게가 상당했기 때문에, 라크가 서행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큰 위험에 빠질 뻔했다”고 전했다.

* AP의 Georgia woman, brother OK after turtle strikes car window를 번역·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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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사고 #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