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에 이어 ABC뉴스 간판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러스 역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테파노풀러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 알리 웬트워스의 병간호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열이나 오한, 두통, 기침, 숨 가쁨 같은 증상은 전혀 없었다”라며 ”컨디션이 아주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자택에서 방송을 진행해왔다.
스테파노풀러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네 번째 미국 앵커다. 앞서 CNN의 크리스 쿠오모, 브룩 볼드윈과 폭스뉴스의 제데디아 빌라 역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