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을 숨지게 하며 ‘블랙라이브스매터’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났다.지난 25일(현지시각)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전직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법정 판결이 열렸다. 판사의 판결에 앞서 조지 플로이드의 일곱 살 딸 지아나 플로이드는 영상을 통해 아빠와의 애틋한 추억을 말했다.
당시 쇼빈은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9분 이상 눌렀다. 조지는 계속해서 숨을 쉴 수 없다고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경찰은 그의 말을 무시했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공개되며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에 관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쇼빈 외에도 현장에 있던 4명의 다른 경찰들도 해임됐다.
그리고 약 1년 후, 마침내 법정 판결 날이 다가왔다. 조지 플로이드의 딸은 영상을 통해 판사에게 자신이 기억하는 아빠와의 추억을 들려줬다. ”아빠랑 놀고 싶고, 아빠랑 같이 비행기를 타고 싶어요.”
″난 아빠가 왜 다쳤는지 알고 싶어요.” 지아나가 덧붙였다.
아래는 지아나 플로이드가 아빠 조지 플로이드에 관해 말하는 영상이다.
지아나는 ”항상 아빠가 이 닦는 걸 도와 줬다”고 말했다. ”아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요다”라고 덧붙였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