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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7일 08시 11분 KST

"이게 어디 봐서 남자 옷이냐. 여자 옷이다"라는 탁재훈에게 봉태규가 "그것 자체가 옛날 마인드"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그냥 자기 마음에 들고 편안한 옷을 입는 세상이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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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과 봉태규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그냥 자기 마음에 들고 편안한 옷을 입는 세상. 배우 봉태규가 꿈꾸는 ‘7살 아들 시하가 살아갈 미래’다.

봉태규는 6일 SBS ‘티키타카‘에 출연해 SBS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 당시 치마 정장을 입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는데, ”(아들이) 남자, 여자 이런 것을 따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어릴 때만 해도 자유롭게 자신의 취향을 표현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파란색, 로보트만 찾는다는 아들. 봉태규는 ”아빠로서 교육상 자녀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아이들이 성별 고정관념에 갇혀서 성장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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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현재 봉태규 역시 옷을 입을 때 ‘여자 옷, 남자 옷‘을 따지지 않는다고. 이런 이유로 봉태규는 아내인 하시시박 작가와 옷도 공유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성별에 따지지 않고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다’는 취지인데, 이를 제대로 이해 못 한 탁재훈은 자신이 입은 의상에 프릴이 달린 점을 이유로 갑자기 ”이게 어디 봐서 남자 옷이냐. 여자 옷이다”라고 말을 보탰고, 봉태규는 그런 탁재훈에게 ”남자 옷, 여자 옷 따지는 것 자체가 옛날 마인드”라고 친절하게 문제의 본질을 짚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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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지적해주는 봉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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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는 하시시박 작가와 옷을 함께 입는다. 

또한, 봉태규는 ‘치마의 장점’에 대해 ”진짜 시원하다. 화장실 갈 때 진짜 좋다”라며 ”다른 걸 굳이 하지 않아도 치마 하나만 입어도 폼이 난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 역시 ”저도 주변 분들 중에 치마를 선호하는 남자분들이 계신데 정말 편하고 좋다더라”고 강조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