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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가양역 실종사건: 실종자 김가을씨가 신변을 비관한 글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제발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길..

실종된 김가을씨.
실종된 김가을씨. ⓒ김가을씨 가족 제공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부근에서 실종된 김가을씨(24)의 행방이 8일째 묘연한 가운데, 김씨가 신변을 비관하는 듯한 글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김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6일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가을씨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했다. 해당 글은 김씨의 태블릿 PC에서 발견되었으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2페이지 분량으로 적혀있었다.

경찰은 또한 실종 당일 오후 11시 2분께 김씨가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버스의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5일부터 서울경찰청 드론팀을 동원해 한강 주변을 살피고 있다.

김가을씨는 163cm의 신장에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일 베이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검정색 숏컷 머리에 왼쪽 팔에 타투가 있다. 김가을씨를 목격한 사람은 친언니 번호인 010-8791-7356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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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실종 #가양역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