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가 2016년 10월 이후 3년여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그가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프로그램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개리는 26개월 된 아들 하오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를 앞두고 있다. 그는 2016년 10월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지 반 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간이 근황만 전해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CP는 이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개리에게) 섭외 요청을 한 지는 꽤 됐는데, 고민하시다가 좋은 계기로 방송을 같이하기로 흔쾌히 수락했다”라며 개리 섭외 과정을 언급했다.
그가 개리를 새 출연자로 선택한 건 ‘힙합’ 때문이다. 강CP는 ”힙합과 아빠라는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어우러질까 하는 부분이 궁금했다”라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개리와 그의 아들 하오의 출연 분량은 2월 중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