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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실종 범죄 막기 위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세 가지

지난해 신고된 실동 아동 사건만 2만2000여건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모의 실험을 진행했다.

아동 실종 사건은 경각심이 필요한 범죄다. 지난해 신고된 실종 사건만 2만2000건이 넘는다.

실종 예방 실험에는 개리 아빠와 하오가 참여했다. 개리가 하오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실종 예방 교육으로 유괴 문제를 화두로 제시하면서다. 앞서 하오에게 실종 예방 교육을 진행했던 개리 아빠가 모의 상황을 통해 실전에서 하오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보고자 한 것.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동 실종 예방 모의 실험에 참여한 하오와 개리 아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동 실종 예방 모의 실험에 참여한 하오와 개리 아빠. ⓒKBS

실종 방지 모의 상황은 정상영 실종 아동 전문센터장과 함께 진행됐다.

모의 상황 도우미로 아이들의 대통령 헤이지니가 나섰다. 실제로도 친근함을 내세워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범죄자들의 특성을 따라,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밝은 미소와 친절함을 장착한 헤이지니의 도움을 받았다.

헤이지니의 접근에 하오는 아빠에게 배운 대로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헤이지니의 유혹에 조금씩 넘어갔다. 헤이지니가 아빠와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하오를 안심시키고, 장난감과 젤리, 간식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하오의 경계심을 무너뜨려갔다.

유괴의 가장 흔한 범행 수법인 선물로 현재 장소를 벗어나도록 유도하자 하오는 결국 헤이지니를 따라나섰다. 결국 처음 보는 사람의 차에까지 올라탄 하오를 보며 개리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도 충격에 빠졌다.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아동 실종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1)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기, 2)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3) 낯선 사람이 데려가려고 할 때 ‘안 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외치기 등을 꾸준히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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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실종 #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