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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살해한 피의자는 다름 아닌 이웃 주민이었다

돈을 노린 범죄였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입니다.  ⓒEric Lafforgue/Art in All of Us via Getty Images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는데 이웃 주민이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5일 1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40대 남성 박모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3일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A씨는 손과 발 등 신체 일부가 결박된 상태였다.

경찰은 아파트 CCTV와 주민 진술, 지문 등을 바탕으로 박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추적해왔다. 박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 모텔을 드나들며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임대아파트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피해자가 많은 돈을 갖고 있을 것 같았다’라고 진술했다. 

피해자 A씨는 저소득 기초급여 수급자였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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