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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1일 14시 34분 KST

강남구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임펙트, 오프닝, 멕시멈, 유니크다.

뉴스1
강남구 역삼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유흥업소 2주간 폐쇄조치

강남구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아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논현동 유흥주점 여성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해당 유흥주점은 같은 건물 1·2층에 위치한 ‘멕시멈·유니크’이다. 확진된 종사자는 2곳 모두에서 일했다.

두 곳 모두 QR코드 체크인이나 수기 명부 작성 등 일부 방역수칙 이행 위반이 확인돼 전날부터 2주간 집합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QR코드 체크인으로 방문을 등록한 78명과 함께 일한 종사자 5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 유흥주점 종사자의 확진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역삼동 소재 지하 1·2층 유흥업소(임펙트, 오프닝) 방문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한 바 있다.

당시에도 여성 종사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와 방문자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남구는 임펙트와 오프닝에도 지난주 2주간의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고, 아직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잇따라 유흥업소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것은 QR코드 체크인 등 방문 인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는 QR코드나 수기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방문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준우 기자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