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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4일 14시 3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05일 09시 08분 KST

민간 구조사가 한강에서 찾아낸 아이폰은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폰이 아니었다 (정정)

프로파일러는 휴대폰이 바뀐 이유가 사건을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스1TV/ Getty image
손정민씨 아버지 손현씨 / 아이폰 / 갤럭시 자료 사진 

[기사 수정] 5일 오전 9시1분 

 

민간 구조사가 4일 오후 한강에서 찾아낸 아이폰은 대학생 故 손정민씨의 실종 당일 함께 있던 친구 A씨의 것이 아니었다.

손씨를 실종 엿새 만에 찾아낸 민간 구조사 차종욱씨가 4일 오후 1시 40분쯤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물속에서 발견했으나, 이후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의 것은 아니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확인 결과 해당 아이폰은 손씨의 친구 것이 아니었다”고 노컷뉴스에 전했다.

손씨의 부친 손현씨는 4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문제의 휴대폰을 찾았다”며 ”그게 그거인지 (최종) 확인이 필요하지만,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부친은 관련 사건의 진실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실종된 손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점은 지난달 30일이다. 사고 당일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는 △당일 신었던 신발을 곧바로 버린 점 △사고 후 전화번호를 바꾸고 한동안 연락을 받지 않은 점 △손씨 가족에게 곧바로 연락하지 않고 귀가 후 다시 부모와 함께 한강으로 돌아온 점 등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프로파일러가 지적하는 실마리 

한편,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3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친구 A씨가 손씨의 휴대폰을 대신 들고 간 것에 대해 ”하나는 은하수 폰이고, 하나는 사과 폰이라고 하는데 바뀔 수 있느냐? 그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구 A씨의 휴대폰을 마지막으로 위치 추적했을 당시) 위치가 왜 강북으로 나왔는가,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좀 더 분석적으로 파헤쳐봐야 될 것”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거기에 좀 답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