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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연기 발표가 삼성전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매트 골드 색상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 결정이 삼성전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갤럭시S20+ 올림픽 에디션의 출시를 취소했다. 

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
갤럭시S20+ 올림픽에디션 ⓒSAMSUNG GALAXY

NTT도코모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7월 개막에 맞춰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대회가 연기되면서 부득이 발매를 중단하게 됐다”라며 ”본 제품의 발매를 기다리고 있던 고객들에게 막대한 폐를 끼친 데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또한 같은 날 ”무선통신 분야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인 갤럭시는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 발표에 따라 오는 6월로 예정되어있던 올림픽 한정 모델 갤럭시 S20+ 5G 올림픽 에디션의 발매를 중단하게 됐다”라고 공지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어 ”향후 2020 도쿄올림픽 개최를 기념한 신제품 출시 계획은  미정”이라며 ”이미 제품을 예약하신 고객과 관계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갤럭시 S20+ 올림픽 에디션은 기존 갤럭시 S20+ 제품의 후면에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을 각인한 제품으로, 1만대 한정으로 일본 내에서만 판매될 예정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IOC와 인연을 맺은 삼성전자는 1997년 올림픽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여 년 간 올림픽을 후원해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2020년 종료 예정이었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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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도쿄올림픽 #갤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