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32)가 ‘자궁내막증(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있는 증상)’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국가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대에 이르러 생리통이 심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궁이랑 장기들이 밑으로 쏟아질 것 같은” 고통을 겪었고, 너무 아픈 나머지 자궁 초음파 검사도 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자 견딜 수 없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동안 자신이 겪은 증상을 적으면서 도움을 청했고, 그 결과 많은 SNS 이용자들이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는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했다.
국가비는 이용자들의 조언을 듣고 병원을 다시 찾은 뒤에야 ‘자궁내막증’ 소견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갔던 병원에선 왜 이 얘기를 안 해줬는지 답답하다”며 ”가끔 (자궁내막증을) 찾기 힘들다고 하니 꼭 자궁내막증을 잘 아는 산부인과에 가보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궁내막증 관련 자료를 공유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여러분에게 해당된다면 여러 산부인과를 통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생리통이 심할 경우 산부인과에 꼭 방문하길 바란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