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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멘털 케어를 제대로 해준다" 댄서 가비가 남자친구 '섹시 몬스터' 조이택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가비에게 꼭 필요한 사람.

가비-조이택 커플.
가비-조이택 커플. ⓒ채널A

연인 사이에 연락 문제는 치명적일 때가 있다. 그 중 연락두절을 최악으로 꼽는 이들도 많은데, 댄서 가비의 남자친구는 조금 달랐다.

2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 가비의 남자친구 조이택씨가 등장했다. 30살 동갑내기 커플인 가비와 조이택씨는 2년 넘게 교제 중인 사이. 가비는 조이택씨를 ”섹시 몬스터”라고 부른다.

이날 방송에서 가비는 가상의 엄마인 강주은에게 남자친구 자랑을 쏟아냈는데, 가장 으뜸은 착하고 자신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

가비.
가비. ⓒKBS
가비.
가비. ⓒKBS

가비는 ”제가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다. 제 남자친구는 제가 힘들 때 옆에서 덤덤하게 있어줘서 제가 편안함을 느낀다. 저를 걱정하긴 하지만 제 문제에 대해서 묻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해요. 그럼 저는 마음이 다시 차분해져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다음날 저한테 편지를 써주면서 제 멘털 케어를 제대로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정말 바빠진 가비가 연락이 뜸할 때도 조이택씨는 묵묵히 가비를 기다려줬다. 가비는 “2~3일 연락 못한 적도 있었다. 화날 만도 한데 별말 없이 그냥 기다려주더라. 그때 너무 고마웠다. 제가 힘들어할 때도 이택이는 그냥 와서 같이 있어줬다”라고 말했다.

조이택씨.
조이택씨. ⓒKBS

조이택씨는 ”가비가 밖에서 경험이 풍부한 분들과 많이 있다보니, 안에서까지 제가 일 얘기를 하는 건 24시간 일 생각을 하게 만들 것 같았다. 집에서는 편하게만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강주은은 ”너무 감사한 이야기다. 남편은 내가 고민이 있으면 세상의 모든 조언들을 다 갖고온다. 나는 그 얘기를 원하지 않는데 오지랖이 과하다”라고 말했다.

강주은
강주은 ⓒKBS

이후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비 남자친구를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은 ”섹시 몬스터라고 했을 때는 허세가 많지 않을까? 느끼한 사람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만나보니까 완전히 반대였다. 감정적으로 기복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가비에게는 그런 사람이 필요해요”라고 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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