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도 가평 산유리의 펜션 매몰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2명이 발견됐는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이며, 총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37살 여성을 발견한 데 이어 65살 여성도 발견했으나 두 사람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린이를 포함해 아직 2명이 더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소방당국은 현장 도로가 유실되고 굴착기 진입이 어려워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사고 현장을 담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