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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결혼하지 않고 엄마된 사유리 향해 절친 배현진 의원이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다"고 축하했다

샘 해밍턴, 송은이, 안혜경 등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를 전했다.

  • 이인혜
  • 입력 2020.11.17 09:58
  • 수정 2020.11.17 10:31
사유리, 사유리와 배현진.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사유리, 사유리와 배현진.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사유리, 배현진 인스타그램

 

정자 기증을 받아 엄마가 된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를 향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으로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해당게시물에 샘 해밍턴, 채리나, 양미라, 송은이 등 동료 연예인들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인데 재미있을 거야.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나 얘기해.”, ”너무 아릅답다”며 축하를 전했다. 안혜경, 김지혜 등도 ”대단하고 멋지다”며 응원 글을 남겼다.

사유리와 평소 친분이 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댓글을 남겼다. 그는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드리는 멋진 글솜씨,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간다”며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다”고 축하했다.

샘해밍턴, 채리나, 송은이, 안혜경, 김지혜, 배현진 등 많은 동료들이 축하글을 남겼다.
샘해밍턴, 채리나, 송은이, 안혜경, 김지혜, 배현진 등 많은 동료들이 축하글을 남겼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배현진 의원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사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아가도 엄마도 전부 건강하자”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사유리는 ”한국 들어가면 집 놀러 와줘”라고 댓글을 남겼다.

사유리는 이날 앞서 KBS 1TV ‘KBS 뉴스9’를 통해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엄마가 됐다고 알렸다. 사유리는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라며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했다”고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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