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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제외한 FT아일랜드 멤버들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송승현이 팀을 떠난다.

  • 김태우
  • 입력 2019.12.24 17:24
  • 수정 2019.12.24 17:25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긴다. 

왼쪽부터 이홍기, 최민환, 송승헌, 이재진, 최종훈.
왼쪽부터 이홍기, 최민환, 송승헌, 이재진, 최종훈. ⓒ뉴스1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과의 전속 계약이 오는 31일부로 종료된다며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남은 세 멤버(이홍기, 이재진, 최민환)는 이미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전 멤버인 최종훈은 지난 3월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드러나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한 바 있다. 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등을 선고받았으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종훈
최종훈 ⓒ뉴스1

FT아일랜드의 추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 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알렸다. 

아래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 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 FT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힘들게 내린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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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종훈 #FT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