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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6일 16시 04분 KST

'겨울왕국 2' 이후 올라프 솔로 무비도 만들어질까?

'겨울왕국 2' 제작진이 한국을 찾았다.

‘겨울왕국’ 세계관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는 단연 눈사람 ‘올라프’다. 엘사의 손에서 탄생한 올라프는 눈사람인데도 여름을 좋아하고 포옹으로 다른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또 지난 21일 개봉한 속편에서는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겨울왕국’ 팬들 사이에서는 올라프를 주인공으로 한 솔로 무비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겨울왕국’을 연출한 감독들이 직접 입을 열었다.

OSEN에 따르면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겨울왕국 2’ 내한 인터뷰에서 올라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제니퍼 리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크리스 벅 감독

먼저 리는 올라프 솔로 무비 제작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애니메이터들을 비롯한 우리 스튜디오의 전 직원은 올라프를 사랑한다. 굉장히 멋지고 훌륭한 캐릭터다”라면서도 ”아직 장편을 만들 만한 작업물은 없고 뭐라고 말하긴 어렵다. 계속 지켜보고는 있다”라고 답했다.

올라프가 등장하는 쿠키 영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 나오는 쿠키 영상에는 올라프가 마시멜로(엘사가 만든 두 번째 눈사람)와 스노기(엘사가 재채기할 때마다 만들어지는 꼬마 눈사람)에게 속편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크리스 벅 감독은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모두 지쳐있다”라면서 ”다들 지친 상태에서도 애니메이터들은 여전히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는지 ‘재미’로 그런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쿠키 영상을 영화 말미에) 덧붙였다”라며 쿠키 영상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겨울왕국 2’는 개봉 5일 만에 관객 479만1600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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