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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일을 맞아 ‘개구리 케이크’를 주문했더니 이런 게 왔다

데코레이션은 별로였지만 맛은 좋았던 모양

'개구리 테마' 케이크라고 부르기 좀 어색한 실제 케이크
'개구리 테마' 케이크라고 부르기 좀 어색한 실제 케이크 ⓒHuffPost

오스트레일리아의 부모가 아들의 세 번째 생일을 맞아 ‘개구리 테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가 우스울 정도로 형편없는 케이크를 받아들고 어이없어했다.

셰인 홀포드(43)는 아들 메이슨의 생일 사흘 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에서 49호주달러짜리(약 4만원) 케이크를 주문했다고 영국의 더 선에 말했다. 그는 케이크에 알록달록하게 ‘3’을 써주고 큰 녹색 개구리 장식을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할 수 있다, 염려 말라고 했다. 그는 내가 한 말을 전부 받아적었고 일요일 아침까지 준비될 거라고 했다. 나는 아주 기대하고 있었다.”

홀포드는 일요일에 아들 생일 파티를 준비하느라 바빠서 케이크를 받았을 때 바로 확인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온 그는 아내 에이미(29)와 함께 케이크를 열었다가 황당한 모습을 보고 말았다.

‘한심한’ 스마일 마크와 대충 쓴 ‘3’이 있는 녹색 케이크를 보고 이들은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홀포드는 울워스에 전화해 케이크를 고쳐줄 수 있는지 물었다가 울워스에서는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해주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었다. 홀포드는 가게에 장식된 케이크들이 있었고, “다 아주 멋져서 그들이 잘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할 줄 아는 친구가 메이슨의 생일 파티 직전에 케이크를 손봐 주었다.

ⓒHuffPost

데코레이션은 별로였지만 맛은 좋았던 모양이다. 적어도 메이슨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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