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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때 그 감정을” : 마음 엇갈렸던 오영주와 김현우가 드디어 만나 속내를 털어놨다

'하트시그널2'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나 결국 엇갈려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약 2년만에 어색하게 재회한 두 사람
약 2년만에 어색하게 재회한 두 사람 ⓒ채널A

 

`하트시그널` 화제의 출연자 오영주와 김현우가 재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채널A ‘프렌즈‘에선 오영주와 김현우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채널A ‘하트시그널(2018)’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해 인기를 끌었으나 결국 엇갈려 안타까움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우는 카페에서 정재호, 이가흔과 이야기를 나누다 `오영주가 이곳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후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카페 입구 쪽만 힐끗거렸다.

곧 오영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어색해했다. 오영주가 먼저 용기를 내 말을 걸었다. 그가 ”안녕”이라며 어색하게 웃자 김현우도 ”안녕”이라며 답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이 어색해하자, 정재호와 이가흔은 농담을 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긴장이 풀어지자, 두 사람은 조심스레 과거 `하트시그널`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오영주와 김현우
오영주와 김현우 ⓒ채널A

 

오영주는 촬영 당시 김현우를 향해 ‘오빠에게 영주란?’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가장 후회스러웠다면서 ”(내가 그때) 미쳤었던 거 같다. 왜 그런 거냐.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오빠 그때 되게 당황스럽지 않았냐”고 했다. 김현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오영주는 ”나는 오빠가 그때 `반전`이라고 답했을 때도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후 정재호와 이가흔이 두 사람만 남겨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으로 방송이 끝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잘 지냈냐”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현우는 ”진짜 보게 될 줄 몰랐다. 나 되게 싫어할 줄 알았다”고 했고, 오영주는 ”궁금하긴 했다. 오빠 오랜만에 보면 어떨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김현우는 ”나는 다 잊을 수가 없을 거 같다. 사랑하는 감정에 그렇게 빠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고 당시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오영주와 김현우
오영주와 김현우 ⓒ채널A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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