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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집콕' 중인 프랑스 스턴트 배우들이 '액션 영화'를 만들었다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도 찬사를 보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몇 주째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프랑스 스턴트 배우들이 지루함을 달랠 방법을 찾았다. 

스턴트 배우
스턴트 배우 ⓒYOUTUBE/campusUcascades

스턴트 배우를 양성하는 프랑스의 캠퍼스 유니버스 캐스케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자가격리 중인 배우 수십명을 동원해 촬영한 릴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2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배우들이 각자 자택에서 찍은 액션 장면을 이어붙인 것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보인다. 

영상은 공개된 지 4일 만에 4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이 영상을 시청한 이들 중에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를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도 있었다. 라이트는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이동제한령을 내달 11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20일 오후 2시 30분(한국 시각) 기준 프랑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 9466명, 사망자는 2만 1889명으로 집계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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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