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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이임 인사를 전했다

해리스 대사도 이날 임기를 마무리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뉴스1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이임 인사를 남겼다.

해리스 대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강경화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임하는 강경화 외교장관님 앞날에 순풍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리스 대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 “한미 동맹에 충직한 지원군이었고, 전 세계에 한국의 국격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관님이 그리울거다.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 후보로 내정했다. 이에 문 정부 내각 ‘원년멤버’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년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기도 한 강 장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주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외교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에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8년 7월 부임한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이날 임기를 마무리하고 귀임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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