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쇼핑몰 엘리베이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이 아닌 '발'로 누르면 된다 (사진)

엘리베이터 버튼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차단했다.

이 쇼핑몰에는 열기, 닫기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층수를 발로 누를 수 있는 페달이 있다. 
이 쇼핑몰에는 열기, 닫기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층수를 발로 누를 수 있는 페달이 있다.  ⓒseacon square

태국의 한 쇼핑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이 아닌 발로 작동시키는 엘리베이터를 선보였다.

태국 방콕의 시콘스퀘어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쇼핑몰은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닫고, 층수를 누르는 모든 행위를 발로 할 수 있도록 페달을 설치하고 손 세정제도 발로 페달을 밟으면 나오게끔 설치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곳곳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는 발 표시를 해 놓고 푸드 코트 내 식탁도 모두 거리를 떨어뜨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두철미한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다. 이날은 코로나 19로 문을 닫았다가 완화 조치에 따라 쇼핑몰이 다시 문을 연 날이다.

안내데스크 직원, 경호직원 등은 일반 마스크 뿐만 아니라 아예 얼굴에 용접공처럼 투명 마스크까지 이중으로 보호막을 장착했다.

쇼핑몰은 자신들의 조치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세균도 막아낼 수 있어 전국 모든 쇼핑몰들에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열 또는 기침이 있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인 이들은 즉시 의료진을 찾아갈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일 오전을 기준으로 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33명, 사망자가 56명 발생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태국 #사회적 거리두기 #엘리베이터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