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이 네비게이션 찍고 가는 전국 맛집 10곳

강원, 경북, 전남, 전북에 있다.

미식가들이 가장 먼 길이지만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메뉴는 경북 영덕군의 ‘강구항 대게’였다. 두번째는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 재첩’이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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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SKT)은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T)맵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티맵 미식로드’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미식가들이 ‘티맵 미식로드’를 이용해 가장 멀리 찾아간 음식점은 영덕군 ‘강구항 대게직판장’으로, 평균 이동거리 42km였다. 미식가들이 두번째로 멀리까지 찾아간 맛집은 구례군 ‘섬진강 재첩국수’로, 평균 이동거리가 40km였다.

1. 경북 영덕 : 강구항 대게직판장
2. 전남 구례 : 섬진강 재첩국수
3. 강원 춘천 : 정통곰탕집
4. 강원 인제 : 용바위식당
5. 강원 횡성 : 한우 무한리필 라오니아
6. 강원 춘천 : 토담숯불닭갈비
7. 강원 홍천 : 양지말화로구이
8. 경북 청송 : 신촌식당
9. 강원 횡성 : 화수목 한우 전문점
10. 전북 고창 : 금단양만

이동거리 기준 상위 10대 맛집 중에서 미식가들이 가장 즐겨 찾은 지역은 강원도였고, 메뉴는 ‘한우’였다. 상위 10대 맛집에는 강원도 횡성, 홍천 등 한우 전문점이 3곳이나 들어 있었다. 또한 춘천 닭갈비, 인제 황태, 춘천 설렁탕 등이 이동거리 10대 맛집에 들어, 강원도는 6곳 맛집을 ‘10위권’ 안에 포함시켰다.

이동거리 상위 10개 맛집은 운전자들의 최소 이동거리가 36km에 이르는 ‘원거리 맛집’으로, 경북 청송의 닭불고기와 전북 고창의 장어도 포함됐다. 이동거리 상위 10개 맛집 방문시 평균 운전거리는 38km였다.

‘티맵 미식로드’는 리뷰나 별점이 아닌 티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방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게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이용자의 약 27%는 방문자가 많은 유명 맛집을, 22%는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집과 음식점이 동일 지역 내에 있는 운전자가 자주 방문한 음식점)을 선택했다. 주로 연인, 배우자와 외식을 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업종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도 차이가 났다. 고깃집은 저녁 시간인 17~19시에 약 40%, 점심 시간인 11~12시에 약 16%의 고객이 찾았다. 중국 음식점은 점심 시간인 11~13시에 약 38%, 저녁 시간인 17~18시에 18%의 고객이 방문했다. 카페의 경우 전 시간대에 고르게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티맵 미식로드’가 출시 2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